인류의 다음 단계는 기술이 아니라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인류의 다음 단계는 기술이 아니라 ‘생각’에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개미를 가까이에서 관찰해 보시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특히 개미굴을 보면 그 규모와 구조에 감탄하게 됩니다. 작은 개미들이 땅속에 파 놓은 개미굴은 생각보다 훨씬 크고 복잡합니다. 여러 층의 구조와 수많은 통로들이 연결된 모습을 보면 개미에게도 상당한 건축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질문을 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개미의 천적이 물을 건너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간이라면 아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성벽을 만들 때처럼 주변에 물을 둘러 해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어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개미에게 그런 것을 만들 능력이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개미는 이미 거대한 지하 굴을 파고 복잡한 구조를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길을 파는 노동력과 능력도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개미는 그런 발상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개미에게 있어서 건축이라는 개념이 오직 개미굴이기 때문입니다.
즉, 개미의 사고 속에서 건축이란 땅속에 굴을 파는 것에 한정되어 있으며 그 생각의 틀을 벗어나는 발상은 하지 않습니다.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틀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지점에서 인간을 떠올립니다.
인간은 이미 핵에너지를 다루고, 로켓을 우주로 보내며, 지구를 파괴할 정도의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태풍, 쓰나미, 황사 같은 자연현상 앞에서는 여전히 이렇게 말합니다.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다.”
정말 인간에게 그것을 해결할 능력이 없기 때문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쓰나미를 생각해 보면 결국 그것은 거대한 물의 물리적 에너지입니다.
그렇다면 접근 방식은 단순합니다. 육지에 도달하기 전까지 그 에너지를 점진적으로 약화시키면 됩니다.
저는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폭발의 물리적 힘을 활용하여 쓰나미의 에너지를 단계적으로 감소시키는 방식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습니다.즉, 쓰나미가 육지에 도달하기 전에 반대 방향의 물리적 힘을 작용시켜 그 에너지를 점점 줄이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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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황사는 결국 공기 중에 떠 있는 미세한 먼지입니다.
그렇다면 해결 방법도 생각보다 단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닷물이나 육지의 물을 공중으로 분사하여 먼지를 물과 결합시켜 떨어뜨리는 방식입니다.
저는 이러한 방식으로 황사를 대응하는 기술에 대해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했습니다.
https://dkdleldjrhdro.tistory.com/164
지금도 인공 강우 기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구름 속에 화학 물질을 뿌려 비를 내리게 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왜 이렇게 복잡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할까요?
바다에는 이미 엄청난 양의 물이 있습니다.
육지에도 저수지와 수자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하게 물을 끌어올려 공중으로 분사하는 방식처럼 더 직관적인 접근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인류는 종종 단순한 해결책보다 더 복잡한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떤 기술이 특정한 용도로만 사용된다는 고정관념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음식에도 퓨전 요리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방식이 결합하면 새로운 음식이 만들어집니다.
기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기술이 다른 분야와 결합하면
전혀 새로운 기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인류에게 더 중요한 것은 단순히 새로운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기존의 지식을 다른 방식으로 연결하고 조합할 수 있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지식은 이미 인류 역사와 함께 축적되어 왔습니다.
과학과 기술의 기본적인 연구와 발전을 위해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들도 물론 필요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기존에 축적된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지식과 지식을 연결하고,
기술과 기술을 융합하고,
서로 다른 영역을 조합하여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지금까지의 사회에서는 종종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가장 뛰어난 사람처럼 평가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많은 경우 이미 만들어진 지식을 잘 이해하고 기억하는 능력일 뿐입니다.
그 능력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인류의 큰 변화는 대부분
기존에 없던 생각을 만들어낸 사람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단순히 시험을 잘 보는 능력보다
생각과 생각을 연결하는 능력,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능력,
기술을 융합하고 조합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한 가치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사회와 국가는 단순히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들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인류의 발전은 언제나 소수의 새로운 발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발상이 받아들여질 준비가 되었을 때
문명은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최근 자연재해 대응과 관련하여 두 가지 아이디어를 특허로 출원하고, 국민신문고에도 정책 제안을 제출한 시민입니다.
하나는 쓰나미의 에너지를 단계적으로 약화시키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바닷물이나 수자원을 공중으로 분사해 황사를 감소시키는 방식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여러 설계가 필요하지만, 발상의 핵심 자체는 의외로 단순한 원리에서 출발합니다.
제가 이 메시지를 드리는 이유는 단순히 개인의 발명을 알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정책적으로 검토되고 발전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류 역사에는 이미 많은 지식과 기술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앞으로의 발전은 새로운 기술을 처음부터 만드는 것뿐 아니라, 기존 기술을 다른 방식으로 연결하고 융합하는 발상의 전환에서 나올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러한 생각들이 개인 차원에서 제안되더라도 정책이나 국가 프로젝트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개인의 특허나 아이디어가 국가적 가치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면, 국가가 정책적으로 검토하고 관리하며 더 큰 규모로 발전시킬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잘 살면 사회가 좋아지고, 사회가 좋아지면 결국 국가가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단순히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만이 아니라, 새로운 발상과 융합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면 국가 경쟁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문제 제기가 자연재해 대응 기술과 정책 발전에 작은 참고라도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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